처음으로 영어를 배우면 알파벳부터 배우기 시작합니다. 그중 x자를 여러분은 어떻게 적나요?? 처음에 알파벳을 배울 때 왼쪽 위에서 오른쪽 아래로, 오른쪽 위에서 왼쪽 아래로 쓰는 법을 배웁니다. 점차 시간이 지나며 학교에서 배운 방식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필기체로 x자를 그려갑니다.

  필적 분석가 캐티 맥나잇은 x자의 두 대각선을 그리는 방법이 사람의 성격이나 상태를 보여준다고 설명합니다. 매우 흥미로운 주장이라 생각하여 공유합니다. 완벽한 연구결과가 아니라 한 전문가의 의견이니 참고만 하세요.

 

 1. 과거에 갇힌 성격

 앞으로 나아가고 싶지만, 과거에 갇혀 나아갈 수 없는 성격

 

2.  무언가로부터 벗어나는 성격

1번과 비슷하게, 과거에서 벗어나고 싶은 강한 욕구가 있는 상태, 다만 무언가가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상태

 

3. 반항하기 좋아하는 성격

군중과 어울리는 것보다 눈에 띄는 것을 선호하고, 따르지 않는 것을 즐긴다.

규범을 벗어나는 데에는 특별한 이유는 없다.

 

4. 미래에 집중하는 성격

미래에 초점을 맞추는 성격. 하지만 성격의 일부분은 뒤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5. 자신만의 규칙에 따르는 성격

매우 독립적인 성격. 자신만의 규칙을 만들고 지키는 삶을 좋아한다.

 

6. 트렌드 리더형 성격

유행을 선도하는 성격. 다른 사람을 위해 새로운 걸 제시하는 걸 좋아한다.

 

7. 지시형 성격

올바름과 균형된 상태를 추구하는 성격. 표준과 순서를 고수하는 것을 좋아한다.

 

8. 창의형 성격

틀에서 벗어나 창의적인 사고를 하는 성격.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생각하는 것을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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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반사] 시작 그리고 처음  (0) 2020.06.03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은 여러 곳에서 수차례 듣는다. 

어느 자기계발 강의나 도서에서도, 라디오 TV 방송에서도, 중고등학교 시절에도 쉽게 듣는 문구이다.

마냥 어릴 때는 '시작이 왜 반일까?' 그 의미를 잘 몰랐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그 의미를 알아가는 듯하다.

한 살 한 살 먹을수록 무언가를 시작하는데 두려움을 느낀다.

전에는 '뭐 별거 없을 건데 뭘~'이라고 생각하며 쉽게 시작했지만 이제는 그리 선뜻 시작하지 못한다.

겁이 많아지는 중이라고 할까?

 

사실 이 블로그를 시작하는데도 망설임이 매우 컸다.

나만의 기록을 남기는 걸 목표로 '해야지... 해야지...'만 하다 이제야 시작한다.

스스로 게으르다는 걸 너무나 잘 알고 있다. 게으르다는 걸 알기에 스스로 채찍질을 해야 

비로소 움직인다. 이 블로그는 스스로 채찍질하기 위해 만들어지기도 하였다.

그래서 블로그 이름이 <LAZY Writing: 게으름뱅이의 부지런한 기록장>이다.

 

살아가며 나 자신에게 어떤 채찍질을 하고 있는지 적기 위해서 만들어진 블로그이다.

그냥 보고 지나간 영상 하나, 글귀 하나, 순간 하나 등 모든걸 부지런히 소화할 것이다.

과연 나는 얼마나 자주 이곳에 흔적을 남길 수 있을지....

시작이 반이지만 벌써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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